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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운전연수 #구칠리 #이곡리 #고촌리 #안평리 #임기리(이상 철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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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여러분 벌써 12 월도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이맘때쯤이 되면 항상 마음이 싱숭생숭 하답니다.
1월에 목표를 했었던 것들을 다 이루었나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반성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사실 제가 올해 초에 올해에는 꼭 해 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게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이게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
제가 면허는 딴지 굉장히 오래 되었는데
운전을 안하고 산지 아주 오래 되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면허를 딴 이후로 그냥 운전을 안했습니다.
아주 제 운전 실력이 형편 없었다는 소리죠.
근데 이렇게 운전을 안하고 사니까
회사에서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긴 했어요.
그래도 이왕 운전 못한 컨셉을 잡은 거
귀찮으니까 계속 운전하지 말고 있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로 했는데요.
계속 운전을 안하다 보니 평생 안하게 되는 거 아닐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슬금슬금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어차피 나중에 운전을 하고 싶게 될텐데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해 치우자 싶어서
올해 첫 번째 목표를 운전으로 정했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정 한다고 해서 다
그걸 실천 하는 건 아닌거 아시죠.
워낙 회사 생활도 바쁘고 해야
할 일이 그득그득 하다 보니까
운전은 저너머로 미루고 제 생활을 하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보니 11 월이 됐었던 거죠.
솔직히 제 목표를 까먹은지 오래였어요.
그러다가 오랜만에 다이어리를 딱 펴 봤는데 운전 하기가
대문짝만하게 써져 있는 거예요.
그때 다시 잃어버렸던 제 오래 목표가 생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있다가는 또 올해를 넘길 것 같아서
12 월이 되기 전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 보게 되었죠.
제가 원래 막 귀찮아서 안하다가도 돈을 1번 딱 써버리면
그 돈이 아까워서라도 하는 편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돈내고 일대일 연수를 받은 건
제가 한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강사님 만나서 강사님이 하라는 대로
쭉쭉 따라서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가격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저는 차를 사기 전에 우선 연수부터 받았는데
어차피 차가 없어도 차를 다 대여 해 주니까 상관 없더라구요.
대신 차를 대여에서 받는 연수는 자차 연수보다
가격이 살짝 더 비싸기는 해요.
그렇다고 해서 많이 비싼 건 아니고 몇 만원 차이죠.
제가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은 업체의
경우에는 자차 연수가 29만원이고
대여 연수가 32만원이었어요.
여기에 2만원만 더 내면 좀 더
큰 SUV 차량을 선택할 수도 있었는데
저는 어차피 나중에 일반사이즈의
승용차를 살 계획이었기 때문에
그냥 일반사이즈를 대여해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마침 제가 관심있는 차종도 대여를 해 주시길래
그 차를 선택해서 연수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미리 그 차를 타 볼 수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솔직히 저희 같이 운전 초보들은 차를 사기 전에
시승을 해 보기도 좀 그렇잖아요.
사고가 나면 아주 큰일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는 딱 좋았습니다.
그럼 운전 연수에 대한 자세한 후기도 좀 남겨볼게요.
운전 연수는 우선 10시간이었습니다.
10시간을 몇 일에 나눠서 연습 받을지는 본인 선택이에요.
저는 가장 많이들 선택 한다고 하는 3일 반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몰아서 연수를 받았어요.
그렇게 받으니까 2주 만에 연수를 다 마칠 수 있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 차에는 강사님을 만나서 인사를 하고
기본적인 부분 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제가 기억이 안나는 부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강사님이 완전 처음부터 다시 알려 주셨어요.
솔직히 면허도 있는 사람이 이렇게 기억 나는 게 없는 게
조금 부끄럽기도 했는데 강사님이 원래 다들 그렇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 주셔서 완전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초반에는 속도 조절을 하는 것도
좀 어려워 했었어요.
아직 차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페달을 얼마나 밟아야 할 지
감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원하는 속도를 내면서
직진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까 속도에도
많이 익숙해지고 과감하게 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 차에는 본격적으로
시내 주행도 연습하고 고속도로에서 나가 봤는데요.
이게 확실히 어렵기는 많이 어려운데
그만큼 운전 실력은 급속도로 성장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운전 연습을 하면 속도감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은근 고속도로 운전 할 일이 많이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배워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저한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3일차에 했던
주차 연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나름 재미 있었거든요.
처음에 강사님이 주차 연수 빨리 받고 시간이 남으면
주변 도로들을 돌면서 마지막으로 강습을 마무리 하면 되겠다
라고 하셨었는데 은근 주차 연수가 오래 걸려서
부랴부랴 마무리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그만큼 주차를 어려워 하기도 했고
저한테는 큰 벽과 같았거든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주차도
하룻 동안 집중해서 강사님께 연수를 받으니
실력이 늘긴 많이 늘었어요.
강사님 께서 아마 속이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제가 알려줘도 알려줘도 헷갈려 하고
했던 실수를 여러번 반복 하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제가 강사님은 정말 잘 만났는지
화 1번 내지 않으시고 반복해서 다시 알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꼭 좋은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 만나셔서
알차게 운전 연수 받아 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