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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운전연수 초보 장롱면허 비용 가격 #용덕동 #상덕동 #완전동 #도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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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운전연수 초보 장롱면허 비용 가격
#용덕동 #상덕동 #완전동 #도원동
여러분 저 차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도 받아봤어요.
갑자기 좀 뜬금 없기는 하지만 저희 아빠 께서
드디어 새차를 사시겠다며 저에게 차를 주셨거든요.
사실 나이가 좀 들다 보니까 점점 운전에 대해서
흥미가 떨어져서 그냥 앞으로도 운전을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터라 고민이 좀 됐었어요.
그런데 진짜 지금이 아니면 제가 운전을
평생 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출퇴근을 할 때 차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차를 사면 돈도 워낙 많이 드니까
이것저것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이런 제 마음을 바꾼 건 남자 친구의 조언이었습니다.
저희가 이제 곧 결혼을 할 예정인데
이제 결혼도 하면 아이도 생길 거니까
그 때를 대비해서 차가 있는 게 좋지 않겠냐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생각해 보니까 저 혼자 서야 뭐 버스를 타고 다니던
걸어다니던 상관이 없는데 아이가 생기면
그렇게 걸어다니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차를 받게 된 거죠.
근데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어요.
제가 운전을 전혀 할 줄 모른다는 것.
운전 면허가 없어서 운전을 못 하는 건 아니었어요.
면허 자체는 진작에 따서 오랫동안
장롱면허를 가진 채로 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오래 운전을 안하고 있다 보니
이제 정말 운전 하는 법이 기억이 안 난다는 게 문제 였죠.
엄마한테 운전 좀 알려 달라고 말 하니까
친절하게 일대일 운전 연수가 있다며 알려주더라고요.
사실 엄마도 운전을 좀 늦게 시작 하셨는데
그때 일대일 운전 연수를 받으셨다고 하셨어요.
엄마의 후기를 듣고 이건 나도 받아 봐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바로 업체를 찾아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29만원이었어요.
여기에다가 보험은 제 보험으로 알아서 처리가 되었고
기름값 같은 경우도 제가 따로 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받아 볼 만한 것 같아요.
특히 초보들은 초반에 사고가 날까 두려워서
차를 안쓰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괜히 차를 갖고 나갔다가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니까
시내에 갈 때는 그냥 차를 주고 간다던지요.
그런데 이번 장롱면허운전연수에서는
시내 주행,고속도로 주행까지 차근차근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연수 시간은 총 10시간이었습니다.
업체를 알아 볼 때 여러 업체를 확인했는데
대체로 다 기본 연수시간이 열시간이더라고요.
아마 이정도 배우면 다들 기본적인 운전 실력을
습득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10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 게
어차피 부족하면 10시간 추가 등록해서 더 배우면 되요.
그런데 제가 배워 보니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생각했을 때도 저는 운전 실력이 진짜 진짜
빵이었는데 이번에 10시간 연수를 받고
혼자서도 운전이 가능 할 만큼 실력이 많이 늘었거든요.
제가 가능 했으니 다른 분들도 무조건
잘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
첫날에는 디테일한 부분 부터 배웠어요.
차에 기능적인 부분들을 다 설명해주셨거든요.
특히 저에게 맞게 저의 시트 나 사이드 미러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 알려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미러가 엄청 중요하다고
처음부터 강조를 엄청 하셨어요.
안전하게 운전을 하려면 시야 확보가 제대로 돼야 하는데
이미로 각도가 잘 맞지 않으면 제가 편하게
전방 후방을 확인할 수 없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안전적인 부분을 한 번 짚어 주신 후
도로에 나가 주행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첫날이다 보니 처음부터 큰 도로에 나가지는 않았고
저희 집 주변에 있는 작은 도로를 빙빙 돌았어요.
외곽 게 있는 도로이다 보니까 차들도 별로 없고
신호가 복잡하지 않아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특히 실수를 한 것도 아니어서
운전이 은근 재미있었어요.
운전 연수를 받아 보길 잘했다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장롱은 운전연수 2일 차에는
좀 더 어려운 도로에 나가서도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난이도가 갑자기 확 올라간 느낌이었어요.
그냥 좀 더 복잡한 도로로 나간 거였는데
차들이 갑자기 너무 많고 도로 선들도 많고
신호도 복잡하니까 엄청 어렵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땀이 날 만큼 긴장했는데
막상 이렇게 연수를 받고 보니까 어렵게 연수를 받는 게
훨씬 도움이 되기는 하는 거 같아요.
실력이 빨리 늘고 이런 극한 상황이
나름 적응이 된다고 할까요.
이렇게 옆에 강사님을 태우고 운전할 수 있는 건
딱 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을 때만이잖아요.
그러니 이순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건
최대한 많이 배워 놓는 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강사님께 궁금했던 것들을 다 물어 보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 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마지막 날에는
연수 의 하이라이트와 같았던 주차를 배웠어요.
주차 연수는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웠습니다.
주행은 일단 못해도 밟으면 되는데
주차는 감이 안 잡히면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감이 잡히기는 했는데요.
그 과정이 답답하고 고통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이걸 이겨내고 주차를 잘 할 수 있게 되니까
엄청 뿌듯 하기는 하더라고요.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잘 배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운전 때문에 고민이시고 한 번쯤 제대로 배워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그냥 고민 그만 하시고
시작해 보는 거 추천 드립니다.
시작이반이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던 운전이었지만
운전을 하고 보니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언제나 안전 운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