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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전연수 캔유드라이브 내돈후기 (강사님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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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3일의 연수과정
그동안 직장이 가까워서 늘 버스타고
10분거리로 출퇴근을 하고는 했는데요.
그렇게 몇년동안 본가에서 직장을 다니다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으로
옮기고나니 편도만 40분 이상이
걸리더라구요.
나름 가까운 곳으로 잡기는 했지만
평소보다 1시간정도는 일찍 나와야하니
출근전부터 피로감이 느껴지고는
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남편의 차가 생기면서
저도 운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곤
했어요.
남편은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어쩔때에는 제가 아침에 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요.
저도 어릴 때 땄던 면허가 있지만
그래도 워낙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았다보니 혼자 운전을 하는 건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남편은 차를 한번 운전해보라고 제안을
하고는 했지만 제가 자신이 없어서
매번 거절을 했는데요.
남편이 요즘에 장롱면허운전연수라는게
있는데 한번 수강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골똘히 생각해보니 저희 신혼집에서는
운전학원이 멀고, 남편에게 운전을
배웠다가는 괜히 싸우게 되지 않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결국 내가 운전을 배울 수 있는 길은
연수업체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홈페이지를 검색해봤어요.
우선 저는 운전에 대해 거의 백지상태
이기때문에 커리큘럼이 가장
중요했어요.
체계적으로, 그리고 제가 소화할 수
있을만큼 한단계씩 밟아나갈 수 있게
차근차근 진행되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우선 전화상담을 받아봤는데
장롱면허운전연수 일정은 총 10시간
으로 3일이나 4일로 진행된다고
해요.
본인이 매일 시간내기가 빠듯하다면
4일로 좀 더 여유롭게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퇴근이 조금 이른 편이라서
3일로 바짝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차가 없기 때문에
연수용 승용차를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모든 비용을 포함해서 수강료는
승용차를 빌리면 32만원, suv는
34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차가 있다면 29만원으로
수강을 할 수 있었는데요.
연수용 차량은 모두 업체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차량이며 조수석에는
보조브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강사님이 브레이크를 잡아주실수도
있답니다.
이정도면 초보인 상태로 도로연수를
받더라도 걱정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승용차를 빌려서 운전하기로
하고 3일동안 진행하는 것으로
등록을 했답니다.
상담은 전화나 문자, 카톡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나도 운전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연수받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는 차량
기능에 대해서 배워보고 천천히
서행하며 주행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운전을 하기전에는 차량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내가 주행을 하면서
바로 작동을 할 수 있을만큼 잘 알고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봐야합니다.
강사님과 인사를 나눈 후 운전석에
앉아서 여러가지 기능들을 작동해봤구요.
계기판을 읽는 방법과 사이드미러를
저에게 꼭 맞도록 조정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이렇게 기능에 대해 적응을 하고
사이드미러, 룸미러를 저에게 맞게
세팅을 하고나면 천천히 서행을
해보는데요.
급하게 속도낼 필요없이 천천히
운전의 감을 찾아가면 됩니다.
내가 페달을 어느정도 깊이로 밟아야
차가 나가는지, 브레이크를 너무
과하게 밟지는 않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게 중요한데요.
때문에 정속으로 속도를 높여 달리는
것은 의미가 없으니 너무 욕심내지
않고 강사님이 알려주시는대로
따라가면 된답니다.
1일차에 기본 주행을 해봐서 그런지
끝나고나서도 페달을 밟는 기분이
생경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앞으로도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해도
자신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일차 수업에서는 고속주행을 해보는
시간인데요.
이제는 내가 목적지를 정하면 네비를
찍고 달려보는 것을 연습해봅니다.
앞만 보기에도 바쁘다보니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가지못하고 매번
이상한 길로 빠지기도 했어요.
그럴때마다 강사님께도 괜히
죄송스럽고 면목이 없었는데요.
오히려 그럴때마다 더 격려해주시고
다른 길로 안내해주는대로 잘 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해주셨답니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해서 눈은 전방
주시를 하고 귀는 쫑긋 세워서
집중하며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어요.
차선변경도 처음에는 사이드미러로
보이는 차가 너무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았는데요.
이게 어느정도 적응이 되다보니
이제는 거리가 얼만큼되는지도 감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목적지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는
이전보다 덜 헤맸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도로를 달려보는데
이정도면 성공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을 얻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의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주차를 배우고 남은
시간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주차는 후진주차,전면주차, 평행주차
까지 배우게 되는데요.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정도로
자주 사용되는 주차방식이에요.
특히 평행주차는 운전 경험이 있더라도
어려운 부분인데요.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장롱면허운전연수
주차공식으로 연습을 하면 자연스럽게
감을 익힐 수 있답니다.
저는 주차에 대해서는 아예 감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그리 어렵지만도 않더라구요.
이정도면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극적으로 배워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요.
남은 시간동안에는 주행 연습을
좀 더 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도로주행을 선택했고, 강사님과
다른 코스로 가보면서 다양한
교차로들을 복습했는데요.
이 마지막 짬을 내서 연수를 한 게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는지 이후로도
운전의 감이 잘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운전을 다시 배운다는게 마음먹기
어렵지만 막상 시작하면 일사천리롲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망설이는데 시간만 허비하지 마시고
이제 나의 달라질 일상을 위해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