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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운전연수비용 & 10시간 자차운전연수 학원 후기 (feat.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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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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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직장인도 퇴근하고
운전배울 수 있는 곳
최근에 저희 아빠가 신차로 바꾸시면서
타시던 차를 저에게 양도해주셨는데요.
연식도 오래되고 얼마 안되는 돈으로
매매값을 받는 것 보다는 자차도 없이
고생하며 출퇴근하는 저에게 운전이
꼭 필요한 것 같다고 하시며 선물해
주셨답니다.
처음에는 차가 생겼다는 생각에
기분이 마냥 좋기만 했는데 지금은
한달째 거의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답니다.
왜냐하면 저는 면허를 따고나서
운전을 안한지가 어언 7~8년이
되어가고 있거든요.
한번은 차를 양도받고나서 운전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하니 어디가 악셀이고
어디가 브레이크인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러고 며칠뒤에는 하도 운전을
하지 않으니 배터리가 방전되기도
했답니다.
이대로 차를 방치할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연수를
배워보려고 했는데요.
부모님에게 운전을 배우려고 하니
면허를 땄는데 왜 기본도 안되있냐고
엄청 혼났어요..
초보운전자의 고충을 잘 몰라주시는
것 같고 이렇게 배우다가는 자신감만
떨어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저희집으로
방문연수를 해주시는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있더라구요.
저는 꼭 친절한 강사님으로 원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다들 베테랑이시고
연수경력이 높으신 분들만 소속되어
일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니 10시간의
연수를 3일이나 4일로 나눠서 듣는데
너무 친절하고 잘 알려주셔서 그새
정이 들어 연수가 끝나고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후기가 많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할 정도면
믿고 진행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3일간의 수업과정을 보면
이론부터 실전 시내도로 운전과
주차까지 다양하게 모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무엇보다 집까지 찾아와주시는 방문
시스템이 가장 마음이 들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은 업체용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
이구요.
저처럼 자차가 있으신 분들은 바로
29만원으로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워낙 운전을 안한지가
오래되었고, 업체용 승용차에는
조수석에 보조브레이크가 있다고 해서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고 업체용
승용차를 타기로 했어요.
어차피 업체용 차량은 차종이 다양해서
제가 타는 차와 똑같은 크기의 차량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상관없겠다 싶어서 등록을
했고, 다가오는 연수날짜만 기다리며
보란듯이 멋지게 운전하는 모습을
부모님에게 보여드리는 상상을
했습니다!
1일차에는 강사님을 뵙고 운전에
간단한 이론을 말씀해주시고 차량에
있는 기능들을 작동해보는데요.
이후에는 간단하게 주행을 하면서
운전에 대한 감을 잡아보는 시간이에요.
배정된 강사님은 굉장히 재치있으시고
유머러스하신 분이셨는데요.
덕분에 제가 운전을 하면서 긴장감이
많이 풀어져서 재밌게 운전을 배울 수
있었어요.
물론 제가 초보운전이고 게다가 면허를
딴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시더라구요.
악셀과 브레이크의 페달 위치와
어느정도 깊이있게 밟아야하는지도
알려주셨구요.
그 외에 방향지시등, 와이퍼, 기어변속
등 차근차근 하나씩 알려주셨어요.
운전을 할 때의 바른자세도 잡아주셔서
덕분에 시야가 넓게 보이더라구요.
어느정도 기능에 대해서는 알고있다고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께서
판단이 되시면 천천히 서행을
해보라고 하셨는데요.
부르릉하고 시동을 걸며 천천히 앞으로
나가자 심장이 쿵쾅대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보다 훨씬 큰 차를 끌고 간다는게
무섭기도 했지만 무턱대고 도로로
나가는게 아니라 넓은 공터를 계속해서
돌아보며 천천히 감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커브도 유연하게 잘 돌고 어느정도
브레이크잡는 것도 안정감있게
되었을때에는 천천히 골목길을 돌아보며
운전을 해봤답니다.
1일차에는 차폭감을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수업이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드디어
주행을 해보는데 정해진 코스가
아니라 제가 코스를 정하더라구요.
자주가는 곳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근길을 선택했는데요.
도로도 다양하고 교차로도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익혀봤어요.
차선을 바꿀 때에는 어느정도 차간
간격을 두고 해야하는지 강사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요.
가족에게 배웠다면 아마 연수때에는
엄청 혼나고 싸웠을 것 같아요.
그런데 친절하신 베테랑 강사님에게
배우니 그런 걱정도 없고, 궁금한 것도
기본적인 점이라고 하더라도 마음껏
질문할 수 있었어요!
마음이 편안하니까 확실히 운전이
늘더라구요.
비보호좌회전에서는 어느 신호에서
좌회전을 해도 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셨답니다.
3일차에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듣는 사람들만의 특권인 주차에 대해
배우는 날이에요.
주차도 후면주차만 하는것이 아니라
골목길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평행주차, 전면주차 그리고 T자 주차
까지 자세히 알려주신답니다.
주차못해서 운전 못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아시죠?
주행만 하는게 운전이 아니라 이렇게
주차를 안전하게 하는 것도 운전의
일부랍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강사님의 안내없이 저 혼자
주차를 해봤는데 물론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성공했답니다!
그 감을 익히니 이후부터는 주차를
어떻게 해야할지 느낌이 팍팍
오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끝나고나서도
자차를 가지고 하루에 2시간씩은
매일 운전을 했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갑자기 3일만에
운전을 잘하게 되니까 엄청 놀라신
것 같더라구요.
그동안 운전을 못한척 한거 아니냐는
소리에 기분이 엄청 좋았답니다!
지금은 자차를 가지고 매일 출퇴근
시간도 반토막나서 여유롭게 아침에
커피도 마시고는 해요!
이게 다 운전연수를 받은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운전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