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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자차운전연수 도로연수 비용 10시간 수업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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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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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솔직후기 가격까지
안녕하세요.
혹시 장롱면허운전연수라고 들어보셨어요?
저는 이번에 이런 운전연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운전을 배우려면 당연히 학원에
가야 하는 줄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엄마 친구 분 중 한 분이
최근에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일대일 운전연수를 받고 나서
운전 실력이 엄청 늘었다면서
자랑을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걸 듣고 와서는 저한테
저도 장롱면허를 받아보라고 ㅋㅋ
막 추천을 하셨어요.
사실 전 이제까지 운전을
하는 데에 별 관심이 없어서
계속 장롱면허로 방치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엄마 입장에서는 비싸게 돈 들여
딴 면허를 그냥 방치하는 게
아깝게 느껴지셨나봐요.
그리고 제가 나이가 차도 운전을 시작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으니까
이러다 평생 운전을 안 한다고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신
엄마 덕분에 제가 연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아직 제 차도 없었기 때문에
엄마 차를 빌려서 연수를 받았어요.
자차 연수가 조금 더 저렴했거든요.
엄마 보험이 자녀까지 커버가 되는
보험이었기 때문에 따로 보험을
들 필요도 없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생각하고 보니까
어차피 자차 연수는 기름값을 제가
내야 해서 빌려서 연수를 받는 거랑
가격이 비슷하거나 좀 더 비쌌던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자차 연수비용은 29만원인데
연수 업체 차량을 빌려서 하면
32만원이라서 3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솔직히 요즘 기름값도 비싸서
10시간 정도 운전하면 기름값이
꽤 들어가는데 진짜 본인 차가
없으신 분들은 굳이 굳이
빌려서까지 자차연수를
선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고 나서
운전의 재미를 알게 되는 바람에
중고차까지 구입하게 되었거든요 ㅋㅋ
차를 구입하면서 보니까
이왕 연수를 받는 거 제가 사고 싶은
차종으로 연습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서 연수를 받았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미 연수도 다 받았고
차도 그냥 구매해 버리긴 했지만
혹시 운전 연수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 중 아직 차가 없으시다면
이런 방법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말씀드려봅니다.
연수는 10시간에 걸쳐서
진행이 되었는데 이 10시간을
진짜 알차게 사용하는 연수였어요.
1분도 허투루 쓰지 않기 때문에
완전 실전 압축 운전
연수를 받았다고나 할까요 ㅋㅋ
저를 가르쳐 주신 강사님이
성격은 엄청 친절하시고
좋은 분이셨는데 가르치는 건
약간 호랑이 스타일이셨어요.
친절하게 칭찬도 해 주시면서
제가 계속 실수하는 부분은
따끔하게 지적하고 넘어가시는
분이셔서 더 세심하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3일 과정으로
연수를 마쳤는데요.
3일간의 장롱면허운전연수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릴게요.
우선 가장 첫 번째 날에 했던 건
운전의 기본에 대한 설명을
듣는 거였어요.
그냥 전반적으로 차 조작은
어떻게 하는지, 앞으로 연수 과정은
어떤 단계로 진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도로에 나갔어요.
오랜만에 페달을 밟으니까
온 몸에 땀이 줄줄 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긴장이 되었는데요.
강사님이 그걸 눈치 채셨는지
본인이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과감하게 운전을 해보라고 ㅋㅋㅋ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게 그럴만도 한 게 연수를 받을 때
보조브레이크를 달아주시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중간 중간 제가 실수를 할 것 같으면
강사님이 보조브레이크를 밟아주시거나
바로 알려주시기 때문에
사고가 날 일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점점 그냥
강사님을 믿고 과감하게 연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짧은 시간에도
실력이 금방금방 늘었어요.
강사님께서는 수업 시간에
제가 안 좋은 습관이 생길 것 같으면
바로 바로 제가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제가 긴장이 되니까 막 핸들도
엄청 꽉 잡고 자세가 별로
좋지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장시간 운전을 하려면
핸들 잡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핸들을 세게 잡는 버릇을
들이게 되면 나중에 오래
운전을 하게 될 때
너무 힘들 수 있대요!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어려운 도로들도 찾아가서
연습을 하고 그랬어요.
가장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던 건
이면도로를 연습할 때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차들이 쌩쌩 달리는
큰 도로에서 운전을 하는 게
더 어려울 거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와 골목에서 운전을
하는 건 어나더 레벨이더라고요 ㅋㅋ
진짜 어려워요.
우선 차들이 양 옆으로 쭉 주차가
되어 있는데 이 차들이 너무 많으니까
지나가면서 부딪히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되고요!
그리고 중간 중간 사람이
튀어나올 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차들이 너무
빽빽하게 주차가 되어 있으니까
사람이 나오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알아서 최대한
조심할 수 밖에 업습니다.
강사님도 이면도로에서는
무조건 천천히 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마지막 날에는
주차 연습도 시켜주셨습니다.
이 날은 주차만 완전
집중해서 연습한 날이었어요.
전 솔직히 주차는 진짜
주행보다 심각하게 못했던 사람이라
하루만에 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진짜 하루 딱 집중해서
배우니까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강사님이 잘 가르쳐 주신 부분도 있고
저도 무조건 하루만에 다 끝내 버려야지
하는 마음도 있긴 했습니다 ㅋㅋ
이런 마음가짐으로 장롱면허운전연수에
임했기 때문에 더 잘 배울 수 있었어요.
덕분에 운전에 재미도 좀 붙이고
차도 구입하게 되었네요.
여러분도 운전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연수를 받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