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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운전연수 비용 방문연수로 편했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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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드디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고 운전 초보를 탈출하게 되었어요!
사실 얼마 전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요.
드디어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게 되었어요.
취업난이라 여러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드디어 이런 날이 오게 되었네요.
운이 좋게도 본가 근처에 있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자차로 운전해서 가면 2~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인데
버스로 가게 될 경우에는
갈아타야 돼서 1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전 예전부터 대중교통 오래 타면
멀미가 심해져서 버스를 잘 타지 않는 편이라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중고차를 구입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단기간에 운전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수능 끝나고 운전면허를 딴 이후로
단 한 번도 운전을 해 본 경험이 없었거든요.
이왕 받는 거 후기도 좋고 잘 가르치는 곳에서
받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여러 업체를 알아보았는데요.
그 중에 가장 친절하다는 후기도 많고
비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골랐어요.
그렇게 운전 연수를 등록하고
첫 번째 수업 날이 되었습니다.
우선 강사님 첫인상이 너무 좋았는데요.
예전에 운전면허 딸 때 도로 주행 강사님이
너무 대충 알려주셔서
도로 주행 때 겁을 엄청 먹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때 결국 2번 떨어진 후
도저히 운전면허를 딸 수 없겠다 생각했다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다시 연습을 해서
가까스로 면허를 딸 수 있었어요.
이번 강사님께서는 먼저 친절하게
인사도 해주시고 연수 과정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처음부터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그리고 연수용 차를 이용하니까
강사님 쪽 자리에는 수동 브레이크도
달려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첫날에는 거의 잊고 살았던
자동차 기본 조작법부터 다시 배웠는데요.
분명 기능 시험을 보기 전에 다
배웠던 것들인데 다시 배우니까
또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시동 켜는 방법도 다시 배우고
엑셀, 브레이크 밟는 법,
좌, 우 깜빡이 켜는 법 등도 연습했어요.
그리고 첫날에는 아직 차를 운전하는 감이
없기 때문에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아보는
연습부터 시작했는데요.
너무 오랜만에 밟으니까
얼마나 밟아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은 코스를 빙빙 돌면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 가면서
밟는 연습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초보자가 할 수 있는 실수 중 하나가
운전하는 거에만 집중해서
주위를 잘 살피지 않는 거잖아요.
저도 긴장을 많이 해서 엑셀, 브레이크 밟는
것에만 집중하고 미러를 잘 못 봤는데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운전할 때 백미러, 사이드 미러를 보는 것은
생명과 같다고 계속 지적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처음에 버릇을 잘 들인 것 같아요.
지금도 장롱면허운전연수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차를 움직이기 전에 무조건
앞뒤 좌우를 살피고 사람이 주위에 없는지
꼭 확인을 한 후에 운전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본격적으로 도로 주행을 시작했어요.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로 나오니까
또 느낌이 색다르고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요.
선생님이 실수해도 괜찮으니 차분하게
운전에 집중만 하라고 계속 말씀해 주셨어요.
좌회전, 우회전, 차선 이동, 유턴하는 법을
차례로 가르쳐 주신 다음에
계속 반복해서 연습했어요.
아무래도 아직 두 번째다 보니까
엄청 버벅거리게 되더라고요.
또 사고를 내면 안된다는 생각에
핸들을 너무 꽉 쥐고 있느라고
자연스러운 핸들링을 못 하고 있었는데요.
강사님께서 그렇게 운전하면
자연스럽게 코너링을 하기 어렵다고
시선은 최대한 멀리 넓게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핸들을 잡는 손에는 힘을 좀 푼 다음에
부드럽게 돌려보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별거 아닌데 말씀해 주신 대로 하니까
훨씬 긴장이 풀렸던 것 같아요.
도로 주행을 하면서 표지판이나 교통법에
대해서도 같이 배웠는데요.
필기시험을 보기는 했지만
거의 하루 만에 공부하고 본 것이었기 때문에
도로 표지판에는 자신이 없었거든요.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법이라든지
횡단보도에서 우회전을 하는 타이밍 등을
세심하게 알려주셨어요.
세 번째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드디어
차량이 좀 많은 시내 쪽에서 운전을 시작했어요.
제 주 목적이 회사 출퇴근과 근처
번화가에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코스를 정해서 집중 연습을 했어요.
회사 출퇴근을 하려면
고속도로를 타지 않는 방법과
타는 방법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속도로 타는 법도 함께 가르쳐 주셨어요.
우선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가는 길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요.
일부러 출퇴근 시간에 맞춰서 연수를 받았는데
차가 정말 많아서 겁이 나긴 하더라고요.
내비게이션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내비도 같이 켜서 갔는데
제가 계속 차선 이동을 잘 못해서
시간이 쭉쭉 늘어났어요.
그러니까 더 당황을 하게 되더라고요.
선생님이 이렇게 잘 못 들어가게 되더라도
어차피 내비가 길을 다시 알려주기 때문에
너무 당황하지 말고 그냥 가라는 데로
가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괜히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해버리다가
오히려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어차피 좀 돌아가도 시간은 비슷하니까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고속도로 진입하는 방법도 연습했는데요.
어차피 하이패스가 달려있으니까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해서
쭉 달리면 되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차선 변경할 일이 거의 없어서
좀 더 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렇게 총 3일간의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끝이 났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문 강사님께
수업을 들으니까 실력도 엄청 빨리 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지금은 중고차도 하나 구입해서
운전을 잘 하고 다니고 있어요.
제 차가 생기니까 훨씬 편하고
퇴근 후가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삶의 질이 높아져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여러분도 운전 실력 때문에 고민이라면
장롱면허운전연수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