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간 여성 방문운전연수 속성반 내돈내산(+비용) |
작성자 |
|
조회수 56 |
|
|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 단기 연수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롱면허운전연수 받고 딱 3일만에
장롱면허를 탈출해 본 후기를 풀어봅니다.
이렇게 쓰니까 이미 운전 고수가 된 것 같은데
사실은 이제 막 쌩초보를 벗어난 아직은
운전 초보입니다 ㅋㅋ
그래도 연수를 받기 전에는 도로에도
나가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주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연수를 받게 된 계기부터
설명을 드리자면요.
제가 이번 달 초에 갑자기 차가 사고 싶어서
차를 구입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차가 무슨 동네 편의점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급하게 결정할 수 있는 거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원래 성격이 이래요 ㅋㅋ
갑자기 딱 뭐에 꽂히면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왜 갑자기 차에 꽂힌 건지
모르겠는데 차가 사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돈은 없고..
그래서 제 형편에 맞는 중고차를
구입하기로 결심하게 된 거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무작정
근처에 있는 중고차 매장에 가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잘 굴러갈 것
같은 차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롱면허라서 운전을 하는 법을
거의 까먹었기 때문에 이 날은
저희 아빠께서 차를 끌고 집에
같이 와 주셨어요 ㅋㅋ
저희 부모님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는 걸 아시기 때문에
차를 산다고 했을 때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더라고요.
저한테 그냥 안전하게만 타라고
한마디 하셨습니다 ㅎㅎ
아무튼 그렇게 차는 구입하게 되었고
그 다음으로 해야할 건 운전 실력을
키우는 거잖아요.
차를 운전하고 다녀야 할 테니까요.
그래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에 일대일 단기연수에 대해서
검색하니까 쫙 업체들과 후기가
뜨길래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업체를
골라서 상담 문의를 하고
원하는 날짜에 등록했어요.
이 모든 일들이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네요 ㅎㅎ
제가 생각해도 실행력이
진짜 대박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운전연수를 받아보면서
놀랐던 건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비용이었어요.
저는 자차 연수라 비용이 29만원이었거든요.
일대일 연수니까 저는 못해도 50만원은
줘야 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30만원도 되지 않은 가격에
받을 수 있어서 괜히 개이득한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연수 기간은 3일, 10시간이었어요.
시간 자체는 10시간 고정으로 되어 있고
이걸 몇 일에 나눠 배울 지는
본인이 선택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가장 무난해보이는 3일로 선택해
주말마다 연수를 받았습니다!
주말 오후에는 약속이 있어서
오전에 연수 일정을 잡았어요.
저는 제가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게 그나마 출장연수라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강사님이 진짜 집 앞까지 바로 와 주시거든요.
그래서 항상 딱 맞춰 일어나서
씻고 바로 나가 연수를 받았습니다 ㅎㅎ
첫 날에는 거의 비몽사몽한 상태로
강사님을 만났던 것 같네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첫 날에는 강사님을
만나 통성명을 하고 연수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기본 이론에 대한
수업을 먼저 받았습니다.
기본이론이라고 해서 딱딱한 걸
말씀해주시는 게 아니라
교통 지식에 대한 것들이나
차량 조작하는 방법에 대한 것들을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브레이크,엑셀을 잘 밟는지
연습을 해 봤습니다.
저는 이 정도는 문제 없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페달을 밟으니까 제가 생각한 만큼
자유롭게 페달 조절이 안 돼서 당황했어요 ㅠㅠ
차마다 페달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는 초보이다 보니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도로에 나가기 전에 주차장에서
먼저 페달을 밟아보면서 속도감을
익히는 연습을 시켜 주셨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충분히 하고 나가니까
도로에서 운전을 하는 게 훨씬 편했어요!!
도로에 나가서는 나름 신나게
운전 연수를 받았던 것 같아요.
저희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은
너무 빡빡하게 운전 연수를 시키는
분은 아니었고 어느정도 저에게
자율성을 주셨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제가 운전해보고 싶은
코스를 찍고 가봐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옆에서 제가 운전하는 것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해 주셨습니다.
운전할 때의 자세나 시야, 타이밍 등이
잘 되고 있는지를 확인을 해주셨어요.
옆에서 강사님이 있으니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고쳐야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바로 고칠 수 있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고속도로에 나갔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고속도로는
꼭 연습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운전면허학원에서
도로 주행을 할 때는 고속도로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으니까
해 볼 기회가 없었어요.
고속도로는 운전 자체가 막
어려운 건 아닌데 은근 무서워요.
큰 차들이 진짜 많거든요.
강사님께서 고속도로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해 주셨는데
첫 번째는 졸음,
두 번째는 큰 화물차였습니다.
졸음운전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졸리다고 느껴지면 무조건
휴게소에 가서 쉬어야 한대요.
요즘을 졸음 쉼터도 이곳 저곳에 많고요.
또 바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그럴 때를 대비해서 졸음껌을
항상 구비해놓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졸음껌을 차에 차다놓았어요.
아주 유용한 꿀팁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장롱면허운전연수였습니다.
그리고 3일차에는 주차를 배우며
3일간의 연수가 끝났습니다.
짧고도 많은 배움이 있었던
일대일 운전연수였어요.
운전 제대로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완전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