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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운전연수 방문운전연수 내돈내산 비용 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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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시외로 가는 출근길도 편안해져
직장인으로써 월급을 올리기 위해 1년간
이직준비를 하면서 다행히 제가 목표로
했던 회사로 옮길 수 있었는데요.
이전보다는 거리가 좀 더 늘어나기는
했지만 복리후생과 연봉을 생각해보니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첫출근을 하던
날을 시작으로 목표하던 바를 이뤘지만
생각보다 출근길은 고되더라구요.
이전에는 집에서 한 정거장 거리라서
아침에 일찍 나와서 운동삼아 걸어서
갈 수 있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출근거리가 편도만 40분이
걸리는데 지역이 달라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야하더라구요.
배차가 길다보니 한번 놓치면 지각은
확정이어서 이직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늦는 일이 잦아서 너무 눈치가 보였어요.
가끔 택시를 타고 가면 20분이면 갈 거리
였는데 2배로 고생을 하는 게 힘들어서
이번에 기회에 차를 하나 마련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아빠 지인분이 중고자동차 매매를
하고계셔서 저렴한 가격에 연습용 차를
하나 구매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주말에
차를 한번 보러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저에게는 한가지 과제가 남아있었는데
바로 면허를 딴 지가 오래된 장롱면허였어요.
다시 운전을 하라고 한다면 까마득히
잊어버려서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서
기필코 운전을 마스터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10시간동안 연수를
받는 데 3일 혹은 4일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제가 업체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사님이 연수용 차량을 가지고
제가 있는 곳으로 오시더라구요.
방문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굳이 외출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집 밖으로 나가면 바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비용을 알아보기 위해
상담을 진행해보니 우선 자차가 있는지
먼저 여쭤보시더라구요.
자차는 29만원으로 진행할 수 있고
연수용 차량을 이용한다면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이었습니다.
베테랑강사님이 수업을 진행해주시고
차량에 보험이 가입되는 모든 부대비용이
한번에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었어요.
날짜를 결정하고 곧바로 등록을 해서
장롱면허를 꼭 탈출하겠다고 다짐했어요.
드디어 약속한 날짜가 되어서 1일차 수업을
진행했는데 기본적인 차량 기능을 배워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기능 조작이 익숙해지면
짧은 거리를 주행해보는 연습을 하는데요.
무작정 멀리 가기 보다는 가까운 거리라도
여러번 왔다갔다하는 연습을 합니다.
도로에 대한 이해보다는 차량의 속도를
올리고 또 브레이크로 제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인데요.
우선 운전석에 탑승해서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제 키에 맞게 조정을 한 다음
차 주변이 잘 보이는지 살펴봤어요.
강사님께서는 초보운전자의 경우에는
일명 귀를 접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사이드미러를 살펴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양 옆과 뒤에서 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할 경우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운전을 하기 전에 꼭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운전을 시작하기전에는 이렇게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주행 전
어떤 점을 꼭 살펴봐야하는지 확인을
해야한다고 하셨답니다.
그 외에도 방향지시등, 기어변속 등 다양한
장치를 직접 작동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간단하게 주행을 해봤는데
보행자였을 때 봤던 넓은 차선이 운전을
하니 왜그렇게 좁아보일까요?
차가 한쪽으로 쏠리기도 하면서 핸들링이
불안해서 긴장을 풀고 시선을 멀리
보는 연습을 했어요.
그렇게 서행을 하면서 동네를 몇바퀴 돌아보니
한발로 브레이크와 엑셀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연습이 좀 더 필요하지만
안전하게 1일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의 2일차에는 시내도로와
고속도로주행을 해봅니다.
저는 타지에 회사가 있었기때문에 시내
도로를 탔다가 중간에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코스더라구요.
교차로를 지나서 다른 차들과 나란히
운전을 하는데 1일차에 시선을 멀리보는
연습을 하니 훨씬 안정감이 있었어요.
멀리 보니 신호가 바뀌는 것도 미리 알 수
있어서 부드러운 정차가 가능했답니다.
고속도로는 제가 톨비를 부담하면 강사님과
함께 진입을 할 수 있답니다.
톨게이트도 지나야하고 일반 도로와는
다를 것 같았는데 이번에 타보고나서 제가
3차선으로 주로 달려야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이렇게 시내는 물론
고속도로까지 다양하게 연습을 해볼 수
있다는 게 좋더라구요.
3일차에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꿀팁이
가득한 주차연습을 해보는 시간이었어요.
2일차에서 도로주행을 해보며 차폭감을
익혀보고 어느정도 운전과 친해졌기때문에
이제 주차만 신경써서 집중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아파트는 후면주차를 하는데 회사는
늦을 경우 갓길에 주차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평행주차까지 골고루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어렵다 싶다가도 강사님이 알려주신
주차꿀팁을 적용해보니 하루만에 배울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답니다.
이래서 베테랑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는 시내주행을 해보는 것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초반에 마음먹기가
어려울뿐이지 한번 하고나면 강사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잊었던 운전의 감을 다시
되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운전을 시작하면서 실력이 늘지 않고
여전히 핸들을 잡는 걸 주저하게 된다면
늦지 않게 연수를 받아보세요!